한파의 날씨 속에 4층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이날 오후 "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