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학교 의대 울산 이전 및 증원, 제2 의과대학 유치 등은 사실상 어렵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서휘웅 울산시의원이 서면 질의한 '울산의대 울산 이전 및 제2 의대 설립 등 지역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방안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 발표 후 의료계의 집단 휴진 사태로 같은 해 9월 4일 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확대 논의가 전면 중단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의과대학을 단기간에 신설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