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표된 제78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에서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 '미나리'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로 지명되자 외신들은 '바보 같다'거나 '희극적'이라며 비판했다.HFPA는 또 외국어영화는 다른 부문 후보작에는 모두 들어갈 수 있지만 작품상 후보작에는 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이 규정에 따라 '미나리'가 외국어영화로 분류됐다는 보도가 앞서 나오자 미국에서는 곧장 인종 차별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