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당정청 삼각 공조가 파열음을 빚으면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도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경 편성에서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급을 함께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