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교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하명 인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정경두 전 국방장관, 김연철 전 통일장관 교체도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부부장의 비판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위임통치라도 받을 셈인가"라고 조 의원은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무소속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여정 부부장이 강 장관을 향해 경고한 지 43일 만에 외교부 장관이 교체됐다"며 "만약 북한 김여정의 '하명 해고'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