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이 작성된 시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북한과 대화 과정에서 원전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차원에서, 청와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원전 제공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도 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확실하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