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한달 연장…스가 '올림픽 배수진'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한달 연장…스가 '올림픽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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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사태를 주요 지역에 대해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는 지난달 7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의 긴급사태 재발령을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1개월 후에는 반드시 사태를 개선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긴급사태를 해제할 정도로 상황이 호전하지는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계획대로 억제하지 못해 긴급사태를 연장함으로써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는 더욱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