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2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국채보상운동기념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대구에 살던 김광제, 서상돈 등이 국채보상 취지문을 작성해 전국에 반포하고 국채보상운동 대구군민대회를 열면서 전국적으로 빚 갚기 운동이 전개됐다.대구보훈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공헌과 희생이 있었던 장소를 현충시설로 기린다"며 "국채보상운동기념비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역사교육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