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서 '사고사 직원' 차 트렁크에 싣고 은폐 의혹

중국 공장서 '사고사 직원' 차 트렁크에 싣고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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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공장에서 근무 중 사고로 사망한 직원의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두고 유가족에게 제때 알리지 않는 등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유족은 "사건 발생 10여 일 후 공장에 여러 번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시신 안장을 위해 파출소에 사망증명서를 요청하고 시신을 화장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사건 발생 한 달이 다 되도록 공장 측의 위로가 없었으며, 파출소의 초기 조사내용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