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에 SK이노 2.5조원 최대 적자…배터리는 큰 성장(종합3보)

코로나 충격에 SK이노 2.5조원 최대 적자…배터리는 큰 성장(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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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연간 2조5천688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석유·화학 사업이 침체한 가운데서 배터리 사업이 처음으로 조단위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소재 유럽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에 더해 미국과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2025년까지 연산 125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