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인 1조원 규모의 적자를 냈지만 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해 9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다만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이 각각 1천820억원, 윤활기유 4천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적자 폭을 줄였다.에쓰오일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31% 하락한 16조8천29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