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PC방 등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은 28일 "최소한 자정까지만이라도 영업을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당구장·베이커리·독서실·호프·스크린골프·카페·코인노래방 등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17개 중소상인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 영업 허용과 영업손실 보상 소급적용, 집합제한 관련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광범위한 집합금지와 제한조치가 정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전면적인 집합금지보다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최소한 자정까지는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