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권단체들이 북한 정권에 의해 강제로 구금되거나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스위스의 비정부기구 휴리독스와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9개 인권단체는 28일 인터넷 사이트 '풋 프린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에선 6·25전쟁 국군포로나 1969년 납북된 대한항공 여객기 탑승자 등 1950년부터 2016년까지 납북된 것으로 보고되거나 추정되는 한국인 및 외국인 2만여 명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