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부, 주태국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개발 중인 해외 현지 초·중등 학교 한국어 교육과정 시안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해외 현지의 정규 초·중등학교에서 채택해 적용할 외국어 과목으로서의 한국어 교육과정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교육 연구 전문가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전문가와 교사들은 공청회에서 국제적 통용성과 해외 현지 적합성을 갖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지역에서의 한국어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