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이 유방암 세포의 폐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뱁티스트 메디컬센터의 와타베 고노스케 암 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니코틴이 유방암 세포가 다른 부위로 옮겨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 리가 26일 보도했다.
니코틴은 암세포가 옮겨 갈 부위의 미세환경을 암세포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바꾸는 이른바 '전이 발생 전 틈새'의 조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유방암 모델 생쥐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와타베 교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