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성과는 치켜세우고 문제점은 슬그머니 덮던 과거 태도에서 벗어나 반성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주체적 역량 강화에 전진 발전의 담보가 있다' 논설에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면 안일·해이해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편향과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 극복해나가야 혁명이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주체적 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또한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반성과 자책을 장려하며 투쟁의 도수를 높이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