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17년 워싱턴포스트의 비판적 기사를 맹폭하고 측근들이 전쟁을 운운할 때 이렇게 일갈했던 마티 배런 WP 편집국장이 2월 말 물러난다.배런 국장이 대중적으로 명성을 얻은 건 2015년 영화 '스포트라이트' 덕분이기도 하다.영화는 미 일간지 보스턴글로브가 가톨릭 사제의 성폭력 의혹과 이를 덮으려는 조직적 시도를 파헤친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데 당시 보스턴글로브 편집국장이 배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