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시신을 보관할 장소마저 부족해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다만, 유럽에서 코로나19로 타격받지 않은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서유럽 최서단에 위치한 포르투갈이 손을 내밀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운영하는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7일간 포르투갈의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평균 1천210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