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 정식 시작을 문 대통령과 함께 선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심화·발전할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중국중앙TV가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양국 정상이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