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전반적인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종교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단발병 사례가 나오면서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69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범위로 내려왔다.
그러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관련 교육시설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데 더해 미군기지, 직장, 보육시설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커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