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한 맥주 업체가 남중국해에서 중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호앙사·쯔엉사 군도를 상표로 신제품을 출시해 인기몰이하고 있다.26일 일간 뚜오이째에 따르면 현지 수제 맥주 업체인 '시파러 프리미엄 비어'는 최근 애국심 고취와 해당 도서에 대한 베트남의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호앙사 스페셜과 쯔엉사 스페셜이라는 신제품을 시장에 내놨다.그러자 3천 배럴에 가까운 맥주 주문이 쇄도해 설 전까지 주문량을 모두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