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다보스 어젠다' 화상 연설에서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자주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할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다자주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세계가 거시경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 기술 교류의 장벽을 없애야 한다"면서 "세계 산업·공급망, 국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