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은 취업준비생들의 압박 면접을 방불케 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주자를 비롯해 이종구·김선동·오신환 전 의원 등 14명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 면접장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대기했다.
조 구청장은 "제가 3강 구도에 진입했다. 다른 분들은 10년 전부터 서울시장을 했거나 나왔던 분들"이라며 "치고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제가 여론조사에서 벌써 두 자릿수 지지율이 나오는 것은 출발이 앞서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