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검토 중인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임대사업자 겸직금지 방안에 대해 도민 10명 중 7명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급 이상 고위 공직자 임대사업 금지를 제안한 뒤 도민 의견을 묻는 형식의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경기도는 도민 1천명을 상대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고위 공직자는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대사업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