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연방 의사당 난동 사태 때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을 기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검찰은 밀러가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협박성 발언을 했으며 그중에는 폭도들이 의사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에서 그가 '다음번에는 총을 가져오자'고 언급한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그는 폭도들이 의사당에 침입했을 당시 자신의 위치가 드러나 납치되거나 더 큰 위험에 처할까 봐 걱정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