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심의·의결을 앞두고 인권위가 어떤 조사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최근 경찰과 검찰, 법원이 각각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결과와 판단을 내면서 마지막으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인권위가 내놓을 결과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와 관련 의혹을 풀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5개월여간 수사를 벌였지만 명확한 판단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