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실장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에 공동 노력"(종합)

한미 안보실장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에 공동 노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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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로 취임 축하 인사를 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비롯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양국 정상 간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에밀리 혼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설리번 보좌관이 서 실장과 통화했다면서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그들은 북한에 대한 긴밀한 조율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싸움을 포함한 다른 지역적 및 국제적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