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군 당국은 23일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가 대거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경계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대만 정부에 따르면 이날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에는 핵무장이 가능한 H-6K 폭격기와 J-16 전투기 4대를 비롯해 Y-8 대잠 초계기가 포함됐다.대만 공군은 경고 방송을 통해 중국 군용기들을 퇴각시키는 한편 미사일을 배치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