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바이든 행정부, 대이란 제재 조건 없이 해제해야"

이란 외무 "바이든 행정부, 대이란 제재 조건 없이 해제해야"

PTA20191030051201848_P4_20210123171650417.jpg?type=w647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22일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에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부과된 대이란 제재를 조건 없이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자리프 장관은 이날 미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명 논평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취임 이후 부과되거나 재부과된 모든 제재를 조건 없이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것이 지난 2015년 서방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핵합의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이란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